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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독서의 달을 기념하여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휴대전화를 제출했으며, 가족별로 마련된 공간에서 저녁 시간 동안 독서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읽는 '야간 몰입 독서'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독서 강사가 가족별 독서 성향과 자녀의 관심 분야를 분석하고, 자녀의 독서 습관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맞춤형 독서 지도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그림자극장, 북 캠프파이어, '오늘의 한 문장' 나누기 등 불 꺼진 도서관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독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 저녁 시간에는 가족들이 각자 휴대전화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날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책을 읽을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는 집에서도 북캠핑처럼 가족이 함께 책 읽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가족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양정기 기자 jebo@jijace.com
2026.09.21 (월) 2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