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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집계 결과, 첫날에만 연인원 7만명이 넘게 찾은 것으로 나타나 축제의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올해 축제의 주제인 ‘해남쌀’ 주제관에서는 쌀 관련 전시와 함께 체험, 판매, 라이브커머스를 하나로 연결해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해남군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 등 직거래 및 택배 판매를 통해 품질 좋은 쌀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으며, 온라인 생중계도 운영되는 등 농가 판매와도 연계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해남쌀 라이브커머스로 7,5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해, 해남미소와 로컬푸드 현장 판매, 밀키트 판매 등을 통해 800여만원의 농수특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빈 좌석을 찾기 힘들 정도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먹거리 코너에서도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인파를 실감케 했다. 푸드관과 주전부리관의 첫날 매출 또한 7,000만원 넘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이 해남의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1,000석 규모의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이 운영되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올해의 주제가 쌀인 만큼 조리용 쌀도 최고급으로 공급됐으며, 일부 음식점에서는 재료가 조기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기념식 없이 진행된 개막 행사에서는 주제 공연을 통해 한 톨의 쌀이 맛있는 밥상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인 스토리로 구성해 큰 박수를 받았다. 모를 심고 수확하여 결실을 나누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배경으로 가수와 댄서들의 현장 무대가 함께해 관객과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어냈다. 또한 개막 행사 후에는 미남 트롯 축하쇼가 열려 김용빈, 홍지윤, 최유나 등 인기 트롯 가수들이 열정 넘치는 무대를 연출했다.
주말 동안에도 해남미남축제는 계속된다. 10월의 마지막 밤에는 감성 가득 낭만 콘서트가 펼쳐진다. 가수 성리와 자두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두륜산 가을의 색채를 더하게 된다.
31일 오후에는 해남청년연합회가 주관하는 청년 축제가 열리며, 어린이 마술 및 댄스 공연, 평생학습 페스타 공연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 쌀 활용 요리 체험으로 해남 농산물로 만드는 삼미(三味) 모나카와 해남 쑥꿀레, 주먹밥 만들기 행사가 가족 단위 참가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관광객 등 300명이 참여해 해남 배추로 김치 만들기를 체험하는 김치 비빔 행사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두 차례 열린다.
축제장 인근에서는 고구마 캐기 체험도 운영한다. 10월 31일과 11월 1일 진행되며, 하루 150팀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3,000원이며, 수확용 가방과 수확 도구 일체는 현장에서 제공된다.
한편 해남미남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맛있는 해남, ‘미남(味南)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축제로, 올해는 ‘해남쌀’을 주제로 한 주제관 운영과 함께 대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의 전시, 체험, 공연 행사가 다채롭게 운영된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11.01 (일) 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