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연중 지원…산불·미세먼지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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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연중 지원…산불·미세먼지 예방

불법 소각 방지, 미세먼지·산불 위험 감소
10개 읍·면 대상 파쇄지원단 무상 지원 확대

신안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신안군이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및 산불 위험을 줄이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고자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수 전정가지, 원예작물 등 각종 부산물을 현장에서 안전하게 파쇄해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파쇄된 부산물을 농경지에 환원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대상 지역은 지도읍, 압해읍, 증도면, 임자면, 자은면, 비금면, 도초면, 안좌면, 팔금면, 암태면 등 총 10개 읍·면이다. 이는 기존 8개 읍·면에서 2개 면을 추가해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배, 무화과 등 과수류, 딸기·토마토 등 시설원예작물, 고추·참깨·옥수수 등 노지작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로 한정된다.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마을, 품목단체, 개별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 지소에 제출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파쇄지원단이 신청인과 작업 일정을 조율한 후 현장을 방문해 영농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할 예정이다.

원활한 파쇄 작업을 위해서는 신청인이 영농부산물을 파쇄하기 편리한 장소에 미리 모아두고, 폐비닐과 노끈 등 폐농자재를 부산물과 분리해야 한다. 아울러 파쇄기와 작업 차량이 현장까지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신안군은 올해 영농부산물 파쇄 목표를 35ha로 설정했으며, 상반기에 19ha의 파쇄를 완료해 연간 목표 대비 약 54%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농업인의 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면서 "하반기 영농부산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 많은 농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 홍보와 파쇄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