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솔라안심등' 40개 설치…골목길 안전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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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경찰서, '솔라안심등' 40개 설치…골목길 안전망 확보

해남경찰-민간 협력, 여성·노약자 안전 귀갓길 조성
태양광 안심등으로 범죄예방 및 체감안전도 향상

해남경찰서, 솔라안심등 설치로 골목길 안전망
해남경찰서(서장 박미영)는 지난 10월 3일 해남읍 일대에서 민간과 경찰의 협력을 통해 여성 및 노약자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골목길 솔라안심등'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의 협력으로 치안 불안 요소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솔라안심등' 설치 사업은 해남경찰이 어두운 골목길과 귀갓길 안전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해남읍을 시작으로 면 단위까지 확대해 온 사업이다. 이번 설치는 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정광훈)가 솔라안심등 40개를 후원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날 해남경찰과 읍내 생활안전협의회, 읍내·남부 자율방범대 회원 30여 명이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해남읍 구교 1길, 해리 7길, 고도길 등 어두운 주택가 골목길에 솔라안심등 40여 개를 설치 완료했다.

'솔라안심등'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해 밤에는 LED등이 움직임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방식이다. 별도 전력 연결이 필요 없는 방범등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설치되어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가로등에 비해 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별도 유지비가 들지 않아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서도 추가적인 방범등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교1길에 거주하는 주민 박모 씨는 "좁고 가로등이 없어 어두웠던 골목길에서 야간에 여성과 고령의 어르신들이 위험을 느꼈는데, 솔라안심등 설치로 주변이 밝아져 불안감이 줄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권홍 읍내지구대장은 "태양광을 활용한 솔라안심등은 가로등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범등으로서 범죄예방 효과와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경찰과 주민들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범죄 불안 요소를 찾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