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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월 통합특별시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동구1·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전남광주 대표 관광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관광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광자원 발굴과 관광인프라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특히 전남광주 관광정책을 수립·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내외 관광도시와의 객관적인 비교·분석을 통해 지역만의 경쟁력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관광상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17개 광역지자체와 151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격년마다 발표하는 ‘지역관광발전지수’에서도 전남광주의 관광 경쟁력 제고 필요성이 드러난다는 것이 홍 위원장의 설명이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자원과 관광소비 여건, 관광정책 역량 등 지역 관광산업 전반의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2025년 지역관광발전지수 종합결과를 보면 광역지자체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곳은 강원도가 유일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전남광주권에서 여수시가 1등급에 포함됐으며, 2등급에는 순천시가 이름을 올렸다.
홍 위원장은 이러한 평가 결과를 단순한 등급 경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전남광주 관광산업의 구조적인 경쟁력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광수용력은 자연·문화자원과 관광지, 축제 등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숙박·음식·쇼핑·교통 등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뒷받침하는 인프라까지 포괄하는 개념인 만큼 관광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대규모 관광행사를 유치하고 개최하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관광객이 찾아와 머물고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홍 위원장은 오는 9월과 10월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등 지역 대표 메가이벤트를 관광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도 관광수용력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08.12 (수) 14: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