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김영록 전남도지사·김대중 교육감, 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 위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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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집중취재

[취재현장]김영록 전남도지사·김대중 교육감, 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 위해 ‘동분서주’

2일, 화순서 도민공청회 열고 지역 의견 수렴

2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김대중 전남교육감이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 화순군 도민공청회’에 참석해 구복규 군수의 환영사를 듣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 추진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도민과 소통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2일에는 화순군을 방문해 도민공청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 화순군 도민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 군수는 “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은 단기간의 성과보다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오늘 공청회가 군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중한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김기준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김대중 전남교육감,임지락 전남도의원,류기준 전남도의원 등 ‘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 화순군 도민공청회’참석자들이 행정통합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사진=김기준 기자)

전라남도는 이날 오후 4시 30분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 화순군 도민공청회’를 개최하고, 통합 추진 배경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화순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공청회에서 “전남과 광주 행정통합의 이유는 단 하나, 도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이라며 “통합은 곧 경제이고 일자리이며 균형발전으로, 청년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지역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는 전남·광주 통합을 국가 생존전략으로 보고 최대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 부여, 공공기관 이전 우대, 첨단산업 집중 배치 등 전례 없는 인센티브를 약속했다.”며 “AI와 재생에너지라는 전남·광주만의 미래 자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제1호 통합 지방정부의 새 역사를 도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와 오형열 화순군의회의장이 ‘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 화순군 도민공청회’에 참석해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설명을 꼼곰히 듣고 있다.

이날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교육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을 설명하며 교육 분야에서의 선도적 통합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을 먼저 시작하면 대한민국 교육의 판이 바뀐다.”며 “현재의 교육 체제로는 지역소멸을 막기 어렵고, 교육부터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재정 확대와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임지락 전남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 유미자 전남도 여성정책관, 화순군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통합 추진 과정과 지역 현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시·군별 도민공청회를 이어가며 행정·교육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통합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