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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목이 메인 목소리로 “국가AI컴퓨팅센터는 반드시 광주에 설립돼야 한다.”며 간절한 호소를 이어갔다. 그는 “광주는 7년 전부터 국가 AI산업을 위해 도시 전체가 준비해온 곳!”이라며 “이제 결실을 맺을 차례다. 국가의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오늘은 2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가 마감되는 날이다.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각각 성명을 내고 “국가 AI산업의 허브는 광주여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역 이익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산업 균형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이 주장의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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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는 이미 ‘AI 대한민국’을 실현 중인 도시다
광주는 단순한 유치 희망 도시가 아니다. 이미 ‘국가 AI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실질적 경험과 인프라를 축적했다. 5만㎡의 부지, 120MW 전력 공급망, 최첨단 통신 인프라 등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3년간 1,100여 개 기업과 연구소에 2,200건의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며 GPU 운용 노하우를 쌓았다. 이 기반 위에 GIST, ETRI, KETI, 한국광기술원, AI융합대학, AI대학원, 그리고 2027년 개교 예정인 AI영재고가 연결된 인재 양성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
이처럼 광주는 이미 ‘AI산업 집적도시’로 자리 잡았다. 다시 말해, 광주에 AI컴퓨팅센터가 들어선다면 ‘추가 투자’가 아니라 ‘확장 투자’가 된다. 국가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뜻이다.
▲AI, 인간의 발전을 위한 산업이어야 한다
AI는 더 이상 기술 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의 삶과 존엄을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광주는 그 정신적 토대 위에 서 있다.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서, 광주는 상생과 윤리, 공공성을 중심으로 한 ‘AI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해 왔다. 인공지능을 인간을 위한 기술로 만드는 도시, 그 중심이 광주여야 하는 이유다.
▲대통령의 약속, 국가의 책임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확충해 AI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유일하게 ‘광주’가 명시됐다.
이 약속은 단순한 지역공약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이었다. 수도권과 영남에 편중된 산업 중심축을 호남으로 확장하고, 국가 AI 생태계를 다극화하기 위한 구상이다.
그런데 최근 일부 지역에서 ‘공공자원을 민간 산업과 연계해 사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민간 투자를 줄이는 대신 국가 사업으로 대체하려는 발상은 지역 상생이 아니라 경쟁!”이라며 “AI 산업은 공공성과 협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를 포기하면, 대한민국이 늦어진다
광주는 다른 산업 기반이 약한 도시다. 그렇기에 AI산업을 도시의 미래 먹거리로 삼고, 모든 역량을 투입해왔다. AI컴퓨팅센터 유치는 단순한 산업 유치가 아니다. 국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의 시험대이자, 대한민국이 ‘AI 3강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다.
강기정 시장의 말처럼 “광주는 AI를 가장 잘 이해하고, 가장 간절히 준비한 도시”다. 그 준비와 헌신을 외면하는 것은 한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외면하는 일이다.
이제 정부의 결정만 남았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약속이 실현되어야 한다. 광주는 준비되었다. 그리고 기다려왔다.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은 한 도시의 승리가 아니다. 대한민국 AI산업의 파천황이 될 것이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07.28 (화) 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