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일보 뉴스]전남대병원, 6회 연속 ‘폐렴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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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일보 뉴스]전남대병원, 6회 연속 ‘폐렴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

폐렴 적정성 평가서 종합점수 98.8점 기록… 전국 평균 82.9점 상회
진단부터 치료까지 표준화된 진료 체계로 감염병 대응 선도

전남대병원 전경
[지방자치일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2014년부터 시작된 평가 이래 한 차례도 빠짐없이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결과로, 감염성 질환 대응에 있어 전남대병원이 전국적인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폐렴은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중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은 질환이며, 감염성 질환 가운데 유일하게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599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심평원은 폐렴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검사 시행 여부 ▲적정 항생제 사용 ▲입원 진료과정의 평가 등을 종합해 전국 의료기관을 정기적으로 평가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종합점수 98.8점을 받아 전국 평균(82.9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객담배양검사 처방율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 핵심 진료지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전남대병원의 이 같은 성과는 폐렴 환자의 조기 진단과 정확한 치료, 항생제 오·남용 방지 등 감염 관리 전반에 걸친 표준화된 진료지침의 체계적 적용과 의료진의 전문성, 간호 인력의 신속한 대응체계가 뒷받침된 결과로 분석된다.

정신 전남대병원장
정 신 원장은 “폐렴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될 수 있는 만큼, 빠르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감염 질환에 대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이번 평가뿐 아니라 감염병 관리시설 구축, 전문인력 양성,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 등 다양한 감염병 대응 정책에서도 중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