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심순자씨, 어버이날 국민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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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광군 심순자씨, 어버이날 국민포장 수상

홀로 생계 이끌며 48년간 시어머니 병수발



영광군 군남면에 거주하는 심순자(74)씨는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주관 효행실천 유공으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2017년 어버이날 효 사랑 큰잔치’ 행사를 개최하면서 전국의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등 100명에게 국민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그중 효행실천 유공으로 심순자씨에게 국민포장이 수여됐다.
심순자씨는 1969년 결혼 후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남편을 병환으로 여의게 되자 홀로 힘들게 농사를 지으며 가족의 생계를 이끌어 왔으며, 관절염과 신경통 등 잔병치레가 많았던 시어머니의 병수발과 간호로 103세의 일기로 돌아가시기까지 48년간 극진히 봉양하여 효행을 몸소 실천하고 주위에 귀감이 되어 효행실천 유공으로 국민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심순자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특별히 잘한 것도 없는데 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럽고 감사하다.”라며 “시어머니와 함께 한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라고 전했다.

유정호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