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탁상행정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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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탁상행정 ‘민낯’




2016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이 사업목적인 물순환 취지를 무색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020년 12월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예정으로 상무지구 일원에 환경부 70%와 시비 30%인 총사업비 295억원을 들여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물순환을 위해 차보도에는 투수성블럭을 사용하게 되는데 투수율과 휨강도가 핵심 기술이 된다.

당초 광주광역시는 투수율 1.0mm/sec의 투수성블럭으로 설계했다가 1/10인 투수율 0.1mm/sec의 투수성블럭으로 설계를 변경했다.

설계변경 사유에 대해 종합건설본부 토목과 관계자는 “변경사유는 0.1mm/sec이상 제품이 1.0mm/sec이상 제품보다 약 7,300원/㎡ 저렴해 경제성 검토 결과 총구매액이 3억7200만원이 저렴하다”는 답변을 내 놓았다.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투수계수 1.0mm/sec이상 업체 가격 조사 결과는 24,450~27,000원/㎡(종합쇼핑물 기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투수계수 0.1mm/sec이상 업체 가격 조사 결과는 18,500~19,000원/㎡(종합쇼핑몰 기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종합건설본부 토목과의 경제성 검토와 가격 조사 결과는 조달 관급자재 구매내역을 통해 탁상행정 그 허구성이 드러났다.

조달청 보차도용 투수용블럭 구매내역에 따르면 0.1mm/sec이상 을 10,350~33,000월/㎡의 단가로 관급자재를 구매해 13억8700만원이 들어가 오히려 1.0mm/sec로 구매시 예산 13억3500만원 보다 5천200만원의 예산이 더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서 투수성블럭의 투수율을 1/10낮추었을 때 총구매액이 3억7200만원이 저렴하다는 종합건설본부 토목과의 경제성 검토 결과는 탁상행정의 민낯으로 드러났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발주한 0.1mm/sec이상의 투수용블럭의 투수율의 유지에 대해서도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양정기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