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흘째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 중인 야권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1일 “무등산의 뜻과 정기를 이어 공평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 동구 무등산 문빈정사 앞에서 “무등산(無等山)에서 등(等)은 등급의 등이다. ‘등급과 차별이 없다’는 뜻으로 어디에 내놔도 비교할 수 없는 공평한 세상을 의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200여명의 지지자들과 문빈정사에서 약사사에 이르는 코스를 오른 이 시장은 올해 봄을 ‘70년 만의 전환기’로 정의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봄은 70년 동안 국민이 꿈꿔왔던 공정한 나라, 다수의 많은 약자들이 소수의 강자들에게 희생당하지 않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시점”이라며 “봄은 안 올 거 같으면서도 아주 조용히 발 밑에서부터 오고 있다. 봄에는 안 보이던 것들이 새롭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벌과 부패한 정치 권력자들이 정경 유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희망과 꿈을 빼앗아 갔지만, 이를 정상으로 되돌리려는 국민의 꿈은 저 발 밑에서 살아서 땅 위로 올라오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양동주 jebo@jijace.com
2026.10.18 (일) 13: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