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등산 뜻 이어 공평한 세상 만들 것”
양동주 jebo@jijace.com
2017년 03월 01일(수) 22:00
▲이재명 성남시장이 1일 오전 광주 무등산 문빈정사에서 약사사에 이르는 코스를 등반 도중 시민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흘째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 중인 야권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1일 “무등산의 뜻과 정기를 이어 공평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 동구 무등산 문빈정사 앞에서 “무등산(無等山)에서 등(等)은 등급의 등이다. ‘등급과 차별이 없다’는 뜻으로 어디에 내놔도 비교할 수 없는 공평한 세상을 의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200여명의 지지자들과 문빈정사에서 약사사에 이르는 코스를 오른 이 시장은 올해 봄을 ‘70년 만의 전환기’로 정의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봄은 70년 동안 국민이 꿈꿔왔던 공정한 나라, 다수의 많은 약자들이 소수의 강자들에게 희생당하지 않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시점”이라며 “봄은 안 올 거 같으면서도 아주 조용히 발 밑에서부터 오고 있다. 봄에는 안 보이던 것들이 새롭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벌과 부패한 정치 권력자들이 정경 유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희망과 꿈을 빼앗아 갔지만, 이를 정상으로 되돌리려는 국민의 꿈은 저 발 밑에서 살아서 땅 위로 올라오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양동주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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