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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과수화상병이 지역에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동계 예찰 강화에 나섰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30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사과, 배 과원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집중예찰을 실시한다.
이번 과수화상병 집중예찰은 전남 농업기술원에서 주도하는 과수화상병 도내 유입차단을 위한 과수화상병 신속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이번 예찰은 취약 과원 중심으로 현장 방문 예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병징 발견 시에는 즉시 시료를 채취해 확정판정기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농가에서도 함께 실천해야 할 사항도 집중 홍보한다.
곡성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해서는 평소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정지·전정 등 농작업 도구와 작업자 소독을 꼭 실시해야 한다.
특히 정지·전정은 경작자 본인이 직접 실시하고 부득이한 경우 지역 내 전정 작업인력을 우선 활용하는 것이 좋다.
병 발생지역이나 그 인근 지역에서 묘목이나 접수를 구입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동절기에는 화상병 증상이 아니더라도 가지의 궤양을 제거할 것을 권하고 있다.
무엇보다 농가 자가 예찰과 신고가 중요하다.
잎이 떨어지지 않은 나무를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자가 예찰을 실시해 가지변색이나 줄기터짐 등 의심주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것은 2015년이다.
이후 2019년까지 경기도와 충북,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다가 2020년에는 전국 5개 시도 15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전국적인 피해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곡성군은 2021년에도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3~4월 개화 전에 사과, 배 전체 농가에 사전방제 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읍면 사과배 작목반이 참여 농가를 파악해 2021년 1월 15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약제비를 신청하면 된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동절기 병 발생 차단을 위해 농작업에 사용하는 전정가위 등의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의 이동을 막고 병 발생지역과 인근지역에서 묘목을 구입해 오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특히 궤양증상 발견 시 궤양의 경계부위의 표피를 벗겨내 갈변여부를 보고 과수화상병이 의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jebo@jijace.com
2026.10.14 (수) 1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