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민단체 “나주시장는 청렴도 향상 위해 특단 대책 강구하라”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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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집중취재

나주시민단체 “나주시장는 청렴도 향상 위해 특단 대책 강구하라” 시위

17일 오전 전남 나주시청 앞에서 나주시민단체(나주진보연대,민주노총나주시지부,빛가람혁신도시발전협의회, 나주사랑시민회)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나주시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해 나주시청 앞에서 나주시장에게 청렴도 향상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시위를 하고있다.
17일 오전 전남 나주시청 앞에서 나주시민단체(나주진보연대,민주노총나주시지부,빛가람혁신도시발전협의회, 나주사랑시민회)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나주시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해 나주시청 앞에서 나주시장에게 청렴도 향상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시위를 하고있다.

나주시민단체가 지난 14일 진행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 청렴도4등급을 받은 나주시에 대해 “나주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17일 오전 전남 나주시청 앞에서 나주시민단체(나주진보연대, 민주노총나주시 지부, 빛가람혁신도시발전협의회, 나주사랑시민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청렴도 추락에 대해 시정의 총 책임자인 시장은 나주시민에게 공개 사과하라. 책임자 문책을 통해 조직을 혁신하는 인적 쇄신을 단행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라”고 외쳤다.

이날 나주시민단체(대표 안희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공공기관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외부청렴도), 기관 내부 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업무관계자(정책고객평가)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와 함께 부패사건 발생 현황 감점을 적용해 청렴도를 산정해 그 결과를 높은 1등급부터 최하위인 5등급까지 발표했다.

이에 안희만 나주사랑시민회대표는 “나주시는 외부청렴도는 4등급, 내부청렴도는 5등급, 정책고객평가 등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감점을 적용한 종합청렴도에서 4등급의 평가를 받는 등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개탄하며 “청렴도가 추락한 원인은 의사소통의 부족, 인사와 계약, 채용 비리 의혹, 구태 행정 등 부정적 여론이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내부청렴도가 하락하면 공직자의 사기가 떨어질 것이고, 공직자의 사기가 떨어지면 의욕이 떨어져서 행정서비스 질이 하락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나주시민의 몫”이라며 “청렴도 추락에 대한 시의 입장과 대응을 보면 우리 시민사회는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기자회견의 배경을 밝혔다.

김병균 상임대표는 “나주는 의향이다. 의병항쟁 김천일 장군, 동학군 등 우리 민족사회 위기가 있을 때마다 의의 깃발이 선 곳인데 어떻게 선인들의 얼굴을 보겠느냐”며 “그동안 시민사회, 나주시의회, 언론 등이 견제와 채찍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통탄한다. 지금부터라도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공익이란 여러 사람이 균등하게 공동으로 나누어야 할 재화, 에너지로 몇 사람의 이익으로 불법으로 가져가는 것, 공공이익을 해치는 것, 이것이 부정부패다”며 “시는 자체적으로 부정부패 감사를 강화하고 시민사회 역시 연대 및 견제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와 관련, 오후3시 간부 회의 및 4시 전체 실․과․소 부서장 및 20개 읍․면․동장을 소집, 긴급 현안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해 깊은 반성과 함께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인규 시장은 “청렴도 결과에 대해, 시민들의 실망과 호된 질책이 이어지고 있다”며 “뼈를 깎는 아픔을 겪더라도 실추된 명예회복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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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인사, 회계에 대한 객관성, 공정성 확보는 물론, 비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최고 징계 수위인 ‘비위 공무원 퇴출제’ 시행 등 징벌적 제재를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지자체 가운데 지난해 2등급에서 2단계 하락한 종합 4등급(내부청렴도 5등급)을 받았다.

본사 기동취재본부장 김종근 kgsanu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