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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간담회에서 통합특별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민 시장은 행정통합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대하여, 5극3특시대 지역균형발전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강조했다.
이러한 비전 아래 민 시장은 ▲곡성군 경정장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국비지원율 상향 ▲2028 전국체육대회 운영비 국비 지원 확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최 장관과 협의했다.
곡성군 경정장 조성은 수상레포츠 관광단지와 연계한 사업으로, 수도권에 편중된 문화·여가 기반을 지역으로 확충하여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04년 국책사업으로 시작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국비 투입률이 32%에 머물고 있다. 이에 민 시장은 사업 기간 연장과 더불어 국비 보조율을 현행 50%에서 70%로 상향하여 조성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지역 전반으로의 성과 확산을 강력히 요청했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 체육행사인 ‘2028 전국체육대회’는 통합특별시 전역의 경기장을 활용해 준비되고 있다. 민 시장은 현재 정액 지원되는 대회 운영비를 보조율에 따른 정률 지원으로 전환하여 국가와 통합특별시가 공동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행정통합에 따른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정책 여건 변화와 증가하는 정책 수요에 공감의 뜻을 표했다. 최 장관은 5극3특시대에 문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문체부도 지역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는 데 바다, 섬, 미식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전남광주가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풍부한 해양·생태·관광 자원을 품은 전남이 하나가 되면서 더 큰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전남광주에 들어서는 전환점을 맞아 문화적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오늘 건의한 현안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체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문체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10.18 (일) 17: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