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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청년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제안하고 정책에 참여하도록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명예부군수제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정책 발굴 및 예산 편성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년전용예산제를 통해 실현 가능한 제안을 실제 사업 및 예산으로 연결하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18건, 8억 4,800만 원 규모의 청년 제안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는 등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참여체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년의 지역 내 안정적 생활과 자립을 위해 취업 준비부터 자산 형성, 주거 및 생활 안정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사회초년생의 운전면허 취득비용과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여 취업 준비 부담을 낮추고, 근로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취업 후에는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생애 첫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의 자립 과정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청년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지역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준비부터 시장 진입, 사업 성장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예비·초기 청년창업자에게 사업장 임차비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여 초기 부담을 경감하고, 청년 팝업스토어를 통해 제품 판매, 체험, 홍보, 전시 등 실전 창업 경험 기회를 확대했다.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창업모델 발굴을 위해 지역자원 연계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 지역 특성을 살린 창업 기반을 강화했다. 창업교육과 컨설팅, 사업화 및 고도화까지 연계 지원하여 청년 사업 아이템의 가능성 확인과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고 밝혔다.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관계를 형성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거점 공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9월 영광청년육아나눔터를 개소하여 청년 활동 기반을 넓혔다. 영광청년육아나눔터에는 청년센터, 청년 팝업스토어, 커뮤니티홀, 네트워크실, 프로그램실, 스튜디오실 등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청년센터에서는 취·창업, 문화·스포츠, 자격증 취득,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 19개 사업을 운영하며 청년의 역량 강화와 교류를 지원 중이다. 군은 이 공간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배우고 교류하며 새로운 활동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정책의 거점공간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청년 생활환경과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에는 제3차 영광군 청년정책 기본계획(2028∼2032)을 수립해 향후 5년간의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마을과 연계한 주거·공유공간인 '늘품빌리지'를 운영하여 청년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교류 기회를 제공,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인 '청년 메가챌린지 1억 프로젝트'도 새롭게 추진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비 청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교육과 단계별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여 청년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영광군은 기존 사업의 성과와 운영 과정을 점검하고 보완하며,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해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정책 확대 노력은 대외 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청년명예부군수제가 청년의 군정 참여 확대 및 의견 정책 연결 사례로 평가받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6년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영광군의 청년 정책 참여 확대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과는 개별 사업 간 연계성 강화와 청년이 정책을 실제 삶에서 체감하도록 실효성 및 연속성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영광군은 '청년이 살기에 매력적인 영광'을 목표로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필요한 지원이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참여, 일자리,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의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정책 수요와 사업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높은 사업은 확대하며 변화하는 청년 수요에 맞는 새로운 정책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영광에 머물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탄탄히 마련하는 것이 영광군 청년정책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09.21 (월) 1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