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누가 뛰나]이개호 국회의원,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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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누가 뛰나]이개호 국회의원,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

-검증된 실력과 신뢰로 전남·광주 담대한 전환 이끌 것
-반도체 산업 전남·광주에 전략적 배치
-청사 소재지 관련, 기능별 분산 배치 및 4년단위 순환근무제 제시

10일,이개호 국회의원이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4선·전 정책위의장)이 10일 전남과 광주를 하나로 묶는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가 국가 균형 성장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연방국가의 주 정부에 버금가는 강력한 권한을 가진 특별시가 필요하다.”며 “모든 정치적 역량을 쏟아 특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이개호 국회의원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자회견장! 광주시청 출입기자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사진=광주일등뉴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지자들과 광주·전남 출입기자단이 참석해 출마 선언을 지켜봤다.

이 의원은 “통합특별시를 이끄는 리더에게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혜로운 정치 역량, 320만 통합 시민을 아우르는 융합의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검증된 실력과 이재명 대통령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전남·광주의 담대한 전환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이 의원은 전남도와 내무부, 행정안전부 등에서 31년간 공직을 수행했으며, 4선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민주당 최고위원·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이 의원은 전남·광주 공동 발전을 위한 3대 중점 과제로 ▲에너지 자주권 선언 ▲전력 요금 차등제 도입 ▲국민 성장 펀드 유치를 통한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특히 “수도권으로 전기를 보내기 위한 송전선로 건설은 근본 해법이 아니다.”며 “전기 다소비 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전남·광주에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전력 요금 차등제를 통해 기업이 지역에 공장을 세우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역별 발전 전략으로는 광주권의 AI·첨단기술 허브화, 동부권의 글로벌 경제·문화 허브 재창조, 서남권의 재생에너지·수산 산업 중심지 육성, 농어촌 지역의 소득 안전망 구축을 제시했다.

광주에는 2차 AI 산업 집적단지와 반도체 후공정 상생 파운더리 유치를 추진하고, 여수·광양 철강·석유화학 산업은 탄소중립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정통합의 최대 쟁점인 청사 소재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능별 분산 배치와 4년 단위 순환 근무제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의장 등 이개호 의원 지지자들이 기자회견이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기준 기자)

이 의원은 “문화예술·도시관리 기능은 광주청사가, 산업경제·농어촌 행정은 무안청사가 맡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며 “인사·기획 등 핵심 기능은 4년마다 광주와 무안을 교차 운영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