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동정]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여수의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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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동정]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여수의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 성황

-출판기념회 넘어 시민과 대화 중심 ‘북콘서트’로 공감 확산

1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사진=여수시의회)
[지방자치일보] 여수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인 백인숙 의장이 1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저서 『여수의 길을 묻다』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여수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여수 시민을 비롯해 여수·순천·광양 등 인근 지역 각계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해 시민회관을 가득 메웠다.

책 출간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 형식을 넘어, 시민과의 대화와 소통에 초점을 맞춘 북콘서트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식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닝 영상 상영, 축하 메시지, 북토크와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백 의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이 북코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여수시의회)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문정복 최고위원, 문진석·이수진·이용선·조계원·주철현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을 통해 출간을 축하했으며, 여수 출신인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김보라 안성시장이 고향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축전을 보내며 의미를 더했다.

저서 『여수의 길을 묻다』에는 해양수산과 관광 산업, 여수국가산단의 고도화와 산업 전환,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 여수가 직면한 주요 현안이 담겼다.

3선 시의원이자 여수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서 현장에서 쌓아온 의정 경험과 생활 정치의 고민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북토크 시간에는 백 의장의 유년 시절 이야기부터 정치에 나서게 된 계기,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책임과 고민, 여수의 위기를 바라보는 시각과 대안까지 폭넓은 대화가 오갔다.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에는 관광 활성화와 여수산단 위기 등 지역 현안을 둘러싼 현실적인 질문이 이어지며 장시간 공감과 호응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정치인의 책이라기보다 이웃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여수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다뤄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인숙 의장은 “정치와 행정의 출발점은 결국 시민의 삶”이라며 “보고서가 아닌 골목과 현장, 시민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는 정치가 여수의 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북콘서트가 여수의 오늘을 돌아보고 내일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인숙 의장은 제5·7·8대 여수시의원을 지낸 3선 시의원으로, 현재 제8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전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의정봉사대상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통령표창, 전국여성지방의원 우수의정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