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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지난 3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6 서바시15(서구를 바꾸는 시간 15분) 제1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나의 화끈한 취미생활’,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기’ 등 생활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15분씩 짧고 집중도 높은 강의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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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시15’는 유명 강연 프로그램인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형식에서 착안해, 짧지만 진솔한 이야기로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서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특히 거창한 정책 설명이 아닌, 개인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작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2025년부터 꾸준히 운영돼 온 서구의 대표 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공무원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업무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여러 차례 진행됐으며, 일부 회차에서는 주민 참여형 발표로까지 확대됐다. 신년인사회 등 주요 행사에서도 활용되며 점차 서구의 대표적인 공론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참석자들은 “일상 속 이야기지만 행정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형식이 자유롭고 부담 없어 공감이 잘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단순한 강연을 넘어 주민의 목소리와 행정의 고민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여론 형성의 장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서구는 앞으로도 ‘서바시15’를 통해 다양한 주제와 참여자를 발굴해, 주민 공감형 정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형식과 주제를 유연하게 확장해 생활 속 제안이 정책으로 연결되는 창구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짧은 15분이지만, 그 안에 담긴 경험과 생각은 서구의 행정을 바꾸는 씨앗이 되고 있다. ‘서바시15’가 앞으로 어떤 정책적 변화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07.26 (일) 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