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일보뉴스]제80회 광복절, 지리산 노고단서 떠오른 태양…“새로운 희망을 밝히다”
검색 입력폼
탑뉴스

[지방자치일보뉴스]제80회 광복절, 지리산 노고단서 떠오른 태양…“새로운 희망을 밝히다”

이른 새벽, 수많은 탐방객 일출 맞이…붉게 물든 정상 풍경
대한민국 첫 국립공원 지리산, 광복의 의미와 함께 더 깊은 울림

8월 15일,지리산 노고단 정상 탐방객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사진=국립공원 지리산관리사무소 제공)
[지방자치일보] 제80회 광복절을 맞은 15일 새벽,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1,507m) 정상은 일출을 기다리는 탐방객들로 붐볐다. 동이 트기 전부터 삼삼오오 모여든 이들은 맑게 갠 하늘을 가르며 솟아오르는 첫 햇살을 바라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동쪽 하늘이 점차 붉게 물들자, 정상에 선 이들의 얼굴도 햇살에 물들었다. 장엄하게 떠오른 태양은 80년 전 나라의 빛을 되찾은 감격을 떠올리게 하며, 탐방객들 사이에서 “오늘의 해는 더욱 특별하다.”는 감탄이 흘러나왔다.

지리산은 1967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남한을 대표하는 영산(靈山)으로 자리해왔다. 특히 노고단은 지리산 세 지맥 중 하나로, 험준한 주봉 천왕봉에 비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다.

이날 노고단의 일출은 단순한 자연의 장관을 넘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자유와 희망,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순간으로 기록됐다.
8월 15일,지리산 노고단 정상 탐방객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사진=국립공원 지리산관리사무소 제공)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