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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광주 북구 신안교와 용강동 하신마을 일대를 방문해 침수·붕괴 등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직접 만났다. 이번 집중호우로 광주 북구에는 하루 426㎜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관측 이래 일일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강기정 시장은 “신안교 일대는 상습 침수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교각 구조가 하천 흐름을 막고 있어 재해 예방이 시급하다.”며 “국비를 통한 교각 재설계와 하천 폭 확대 등 국가 차원의 항구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의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국고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인 북구청장도 “기초지자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피해 규모”라며 “국가적 대응과 복구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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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재배 농가 등 농업피해 현장을 둘러본 자리에서는 지역 간 농업 재해보험료의 격차 문제도 제기됐다. 강 시장은 “시 지역은 연 130만 원, 군 지역은 30만 원에 불과한 보험료 차이로 피해 보상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재난지역 선포 여부는 대통령실과 신속히 협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응급복구와 피해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시는 현재 임시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과 방역을 지원하며 피해 규모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1일부터 통합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국가지원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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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07.29 (수) 1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