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라! 힘없는 나라가 겪는 수모를”… 호국보훈의 달 맞아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광주전남협회 초청강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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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라! 힘없는 나라가 겪는 수모를”… 호국보훈의 달 맞아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광주전남협회 초청강연 열려

국가의 희생을 기리며, 시민 의식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광주전남협회는 지난 27일 광주광역시 동구 베네치아홀에서 ‘청록회 두 번째 정기 모임 및 유네스코 초청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방자치일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광주전남협회(협회장 김수관)은 지난 27일 광주광역시 동구 베네치아홀에서 ‘청록회 두 번째 정기 모임 및 유네스코 초청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기억하라! 힘없는 나라가 겪는 수모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연단에는 예비역 육군소장이자 안보 전문가인 김은상 소장이 올랐다. 그는 역사를 통해 바라본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국민 의식의 역할에 대해 진중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 소장은 “역사는 반복됩니다. 과거 우리가 겪었던 아픈 역사는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라며, “국가가 무너지면 국민의 존엄까지 무너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강한 국가는 튼튼한 안보 위에 세워지며, 그것은 곧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자각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단순한 안보 교육을 넘어, 자유와 평화의 뿌리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한 희생의 가치를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기억’과 ‘책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호국보훈의 정신을 시민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데 공감했다.

본 협회 최종분 청록클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록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단단한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협회는 환경,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는 단체로, 이번 유네스코 초청 강연 역시 그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 사회의 자발적 참여와 책임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을 잊지 않는 것, 그것이야말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지켜나가는 첫걸음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자리였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