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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는 지역화폐의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약 6주간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 총 636건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주민과 공직자, 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2차례의 온·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7개 후보를 선정한 뒤,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부끄머니’가 최종 낙점됐다.
‘부끄머니’는 북구의 도시브랜드 캐릭터 ‘부끄’와 화폐를 뜻하는 ‘머니(Money)’를 결합한 이름으로, 지역화폐의 취지를 담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공모에 참여한 제안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최우수상 100만 원(1명) ▲우수상 50만 원(1명) ▲장려상 10만 원(5명)의 시상금이 ‘부끄머니’로 지급될 예정이다.
북구는 현재 약 6,3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한 상태로, ‘부끄머니’ 유통망을 보다 넓히기 위해 ‘가맹점 모집 홍보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현장 홍보에 나선다. 홍보단은 200여 명 규모로 오는 18일까지 모집되며, 7월 18일까지 활동 후 실비가 지급된다. 북구는 발행 전까지 가맹점을 1만 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부끄머니’는 지역공동체와 경제를 잇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남은 준비 절차를 세심하게 살펴, 부끄머니가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구청장은 올해 첫 결재안건으로 ‘지역화폐 발행 기본계획’을 처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부끄머니’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북구의 행보에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07.30 (목) 0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