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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을 비롯하여 호치민시 사범대학의 Cao Anh Tuan 부총장, Nguyen Viet Khoa 초등교육과 부학장, Nguyen Thi Nhu Dong 한국어학과 부학장, 김선치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양형욱 무안초등학교장 등 각 기관의 관계자들과 베트남 다문화가정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들은 2중 언어 구사의 어려움을 토로하였고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아울러 이날 베트남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은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을 통해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초등 교원임용 시험에 ‘다문화 인재전형’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였고, 광주교대는 ’26학년도 학부 신입학 전형에 ‘전남교육감 다문화전형’을 신설하여 2중 언어 구사가 가능한 다문화교육 전문교원 양성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자신들의 자녀들이 우리 지역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음에 희망을 갖게 되어 한껏 고무된 모습이었다.
그밖에도 이날 무안초등학교에서는 광주교대생 7명과 호치민시 사범대학생 6명이 무안초 수업참관 및 수업협의회, 다문화교육 관련 워크숍 등 한국-베트남 예비교사 농어촌 지역학교 공동 교육 실습이 함께 이루어졌다.
김선치 무안교육장은 “이제 국경과 거리가 의미가 없어지고, 다문화는 이미 생활이 되었다”면서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안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ao Anh Tuan 호치민시 사범대학 부총장은 “베트남 학부모님들을 한국에서 만나게 되어 기쁘고 감동스럽다.”면서 “오늘 다문화 가정 간담회에서 어려움을 얘기해 주시면 이를 호치민시 사범대학 차원에서도 반영하여 광주교대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베트남 가정의 아이들이 한국사회에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허승준 총장은 “광주교대와 호치민시 사범대학의 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다문화교육 관련 공동교육실습을 실시함과 동시에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님들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앞으로 대학의 정책의 방향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광주교대는 무안교육지원청-무안초등학교와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우리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존경받는 지역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정기 기자 jebo@jijace.com
2026.08.04 (화) 2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