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노 광주남구노조 "흉기난동 의원 제명 촉구 천막농성" 노월성 jebo@jijace.com |
| 2017년 06월 14일(수)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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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광주본부 남구지부(남구노조)가 14일 공공청사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구의회 이모 의원 제명을 촉구하는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남구노조는 이날 오후 광주 남구청 1층 로비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단체는 "남구의회 이 의원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켓을 훼손하고 직원과 민원인이 보는 앞에서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한달여가 지나고 있지만 의회 차원의 재발 방지책 조차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남구의회는 이 의원에 대한 징계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금까지 3차례 회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전형적인 제식구 감싸기이며 봐주기 논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의 흉기난동 폭력적 행위는 법치주의 국가에서 절대 용인 될 수 없는 일이며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차례 사과의 기회를 주었지만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어떠한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남구노조는 이날부터 천막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이 의원 제명 촉구를 위한 투쟁의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달 11일 오전 9시께 광주 남구청사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세워진 자신을 비판하는 내용의 피켓 2점을 흉기로 훼손하는 등 수십분 동안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이 의원에 대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지난 12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남구의회는 9명의 의원으로 윤리특위를 구성해 이 의원에 대한 3차례 징계 논의를 벌이고 있지만 의원들간 의견차로 징계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노월성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