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약속 지키겠습니다” 광주·전남 대선 공약 재확인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
| 2017년 06월 11일(일) 22:00 |
|
추미애·전해철 등 당 지도부 “新 호남 시대 열겠다”
5·18 헌법 전문 수록·진실 규명, 에너지 메카 등 강조
“SOC도 살펴 달라”, “가뭄 긴급, 영산강 4단계” 건의
문재인 정부 출범 한 달을 맞아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에서 대선 이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광주·전남 주요 공약에 대한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관련기사 3·8면>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지난 9일 민주당 광주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호남에서의 5·9대선 압승은 당직자들의 노고가 컸고. 감개무량하다”고 격려한 뒤 “지난 대선에서 약속한 ‘호남 공약’은 이제 시작이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문 대통령이 약속한 대로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 광주정신을 이어갈 것이고,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힘을 모아, 아직도 이루지 못한 5·18 진실 규명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포항공대 버금가는 한전공대 설립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에너지산업 고급인력을 육성할 것이고,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의 조속한 활성화로 명실상부한 문화수도를 만들겠으며, 광주의 자동차산업에 전자산업을 더해 미래 친환경차 중심도시로 키워서 오랜 세월 차별과 홀대, 고통을 받아온 호남의 아픔을 보듬고 국토 균형발전을 통해 ‘새로운 호남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전해철 최고위원은 “광주와 전남이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61%와 59%의 지지율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난 4월 발표한 5·18 정신 헌정사적 의미, 헌법적 가치 규범화, 에너지산업 메카 육성, 4차 산업 육성 등 광주·전남 간판 공약들이 반드시 실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전남도민이 직접 뽑은 이낙연 지사를 초대 국무총리로 임명한 것은 탕평·대통합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보여준 것이고, 5·18기념식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고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 함께 제창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대통령과 함께 약속하고 얘기했던 공약들은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양향자 최고위원도 “선거 공약은 국민와의 공적 약속”이라며 ▲광주공항 이전 지원 및 스마트시티 조성 ▲빛그린산단 중심 미래형 자동차 산업밸리 구축 ▲빛가람 혁신도시, 남구 도시첨단산단 에너지밸리 조성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2.0시대 선언 등을 예로 들며 “당 차원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석 최고위원 겸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난 30일 간의 행보는 5년 간 제3기 민주정부 모습 보여주고 있다”고 자평한 뒤 “이젠 대선 승리에만 취해 있어서는 안된다.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민주당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박혜자. 조충훈 지역위원장 등도 공약 실천에 대한 당부와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은 5·18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과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언급한 뒤 “여러 공약에 더해 SOC 분야도 이 기회에 살펴 주실 것”을 당부했고, 서삼석 무안·신안·영암지역위원장은 “가뭄 문제 해결이 긴급하다”며 영산강 4단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촉구했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