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판 ‘삼시세끼’… 농촌체험 교육 운영 군, 6월에 귀농‧귀촌 지원…1박 2일 머물며 체험 지방자치일보 jebo@jijace.com |
| 2017년 06월 07일(수)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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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버전의 ‘삼시세끼’ 프로그램이 나왔다.
장성군은 도시민들이 농민 집에 머물며 귀농 및 귀촌 체험을 할 수 있는 ‘도시민 삼시세끼 농촌체험 교육’(이하 ‘삼시세끼’)을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귀농이나 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이 농촌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보도록 농업인의 집에서 먹고 자며 귀농 및 귀촌 체험을 한다는 게 ‘삼시세끼’ 프로그램의 골자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귀농ㆍ귀촌 희망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있다. 이는 가족 구성원 중 일부가 귀농 및 귀촌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할 경우 귀농ㆍ귀촌 희망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없고 자칫 가족 갈등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삼시세끼’ 프로그램은 농업 기술교육, 농촌 체험학습, 재래시장 방문, 축령산 산책, 백양사 안내, 교육시설 및 마을회관 등 견학, 장성군 축제 및 행사 참여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광주 북구 양산동에 거주하는 김정란(35‧여)씨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남편 강성수(36)씨, 두 아들과 함께 장성군 서삼면 임춘임 문화해설사의 체험농장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노란 꽃을 심으며 ‘삼시세끼’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장성 출신 세계적인 영화감독 임권택 감독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임권택 시네마테크’도 둘러봤다. 광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강씨는 장성군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관내에 미용실도 열 계획이다.
장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1~4월 장성 귀농·귀촌 인구는 총 244가구 358명이다. 귀농 인구가 39가구 61명, 귀촌 인구가 205가구 297명이다. 지난해 전체 귀농 인구는 144가구 254명, 귀촌 인구는 302가구 458명. 8개월치(5~12월) 통계치를 넣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4개월만에 전년 대비 45%로 귀농·귀촌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귀농인의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판로 개척을 지원코자 광화문 행사, 장미축제 등에 참여해 옐로우마켓을 운영하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통해 2400만원의 소득을 창출하기도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리 장성은 도시와 농촌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는 덕분에 귀농ㆍ귀촌지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귀농ㆍ귀촌을 희망하고 준비하는 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삼시세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민과 우리 군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라도 이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농촌체험 교육자로 참가하길 원하는 도시민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담당(061-390-8432~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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