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공략’ aT, 채식시장 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 73억원 상담실적

양정기 jebo@jijace.com
2017년 05월 30일(화) 22:00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외 채식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aT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지난 29일 싱가포르 바이어 11개사와 국내 수출업체 24개사가 참여해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98건, 650만 달러(72억9000만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초청 바이어들은 이어 30일 관심 있는 제품의 생산현장을 방문해 제조과정을 확인하는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aT는 해외 채식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2월부터 국내외 정보 조사와 국내 베지식품 제조·수출업체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마켓테스트 시장으로 무역자유국가이면서 채식인구가 10%인 싱가포르로 정하고 이번에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기획했다.
세계 채식시장은 2016년 기준 74억 달러(8조3000억원)로 추정되고 있고, 최근에는 조류독감과 구제역 등 음식 매개 전염병에 대한 공포와 웰빙·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시장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
미주와 유럽 등 선진국과 인도·싱가포르 등 국가에서는 전체인구의 10%이상이 채식주의자로 세계 식품시장에서의 채식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채식연합이 전체인구의 2% 정도가 채식주의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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