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선 “전남 상수도 누수율 ‘전국 최고’”

“676억 손실… 3천725㎞ 20년 이상 노후해 누수 가중”

최근식 jebo@jijace.com
2017년 05월 28일(일) 22:00


전남도의 상수도 누수율이 전국 최고로 수돗물 손실액이 6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2015년 말 현재 전남 상수관 1만7천550㎞ 가운데 21.2%인 3천725㎞가 20년 이상 노후 상수관이었다.
전남도의회 정연선(신안2) 의원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15년말 상수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 22개 시·군 상수도 누수율이 27%에 달하고 있다. 2014년 26.1%와 비교했을 때 0.9%가 늘어 누수율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누수율을 살펴보면 고흥이 62.7%, 구례가 47.5%, 보성이 44.3%, 신안이 43.6% 등으로 40%가 넘는 누수율을 보이고 있다.
전남 지역 연간 누수량은 5910만t으로 t당 전국 평균 생산원가 882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676억 원이 땅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 24일 도정질문에서 누수율 최소화를 위한 연찰별계획과 예산확보 방안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상수도 누수율 최소화를 위해 누수율이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2021년까지 매년 3~4개 시군이 국고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식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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