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양형채 교수, 지역 유일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수도권과 영남 제외한 호남·충청·강원 지역서 유일 선정

양정기 jebo@jijace.com
2022년 11월 14일(월) 11:04
▲전남대병원 양형채 교수



“수면무호흡을 코를 골아 창피한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고혈압, 심부정맥, 관상동맥질환 등 발생률을 높일 수 있는 질환인 만큼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받고 치료받는다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겁니다.”

전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양형채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이는 20개 부·처·청 추천후보 성과 852건 중 수도권과 영남지역 대학을 제외한 호남·충청·강원 지역 대학에서는 유일하다.

양형채 교수는 ‘수면무호흡 질환의 유형에 따른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를 위한 첫걸음’을 주제로 한 연구로 100선에 선정됐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17년차를 맞이했다.

양 교수의 연구는 개별 환자의 수면무호흡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다양한 치료 수단을 시뮬레이션 해 개별 환자에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하는 수면무호흡에 대한 정밀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양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8년부터 수면무호흡 관련 국책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양 교수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수면팀에서 이 연구와 관련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양 교수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시간과 비용 절감을 통해 보다 많은 수면무호흡 환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또 기존의 획일적인 진단과 치료형태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질병 특성에 맞는 맞춤 치료를 가능케 해 치료성적 제고, 치료 순응도 향상 및 직접·간접적 의료비 절감을 통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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