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화아이엠씨, 핀란드 기업에 첫 수주 ‘노키안타이어’에 75억 규모 부품 수주 받아 양정기 jebo@jijace.com |
| 2017년 05월 17일(수)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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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타이어 금형 전문 제조업체인 세화아이엠씨가 핀란드의 노키안타이어로부터 동절기용 타이어 ‘스노타이어’(snow tire) 부품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세화아이엠씨가 이번에 노키안타이어로부터 수주받은 총액은 617만 유로(약 75억원)다.
노키안타이어는 핀란드 전자기기업체 노키아로부터 분사한 기업으로, 세계 1위 타이어사인 브릿지스톤이 지분 16%를 보유했다.
또 지난해 약 1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스노우타이어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것은 물론 추운 날씨로 유명한 북유럽의 타이어 제조사가 국내 업체에 겨울용 타이어의 부품을 주문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노키안타이어는 이번에 세화아이엠씨에 타이어 금형의 ‘2D도면’뿐 아니라 ‘3D모델링’도 함께 요구구했다는 전언이다.
부품을 그냥 가져다 쓰는 것이 일반적인데 도면까지 요구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정교한 공정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는 게 세화아이엠씨의 설명이다.
세화아이엠씨 관계자는 “노키안타이어는 스노타이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세계 1위 타이어업체인 브릿지스톤이 노키안타이어와 스노타이어를 협력 생산하고 있는 만큼 향후 더 많은 글로벌 업체들로부터 스노타이어 분야 매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1년 설립된 세화아이엠씨는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의 타이어 금형 제작을 맡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각국의 타이어업체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양정기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