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 시의원, 도시철도 2호선 개통지연 피해 심각

공사장부근 영세소상공인 코로나타격∙영업피해∙경제위기 3중고 피해구제 대책마련 절실

양정기 jebo@jijace.com
2022년 10월 12일(수) 12:01
사진설명: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2)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2)은 12일 시정 질문에서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지연에 따른 영세소상공인 피해구제 대책을 촉구했다.

​임미란 의원은 “공사 지연으로 교통, 소음, 먼지, 통행, 영업 손해 등의 불편함을 감수하던 시민들의 실망과 좌절로 분노를 표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일반 시민들은 물론이고 공사현장 부근에서 영업 중인 영세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시철도 공사에 따른 차단막, 가림막, 통행로 차단 등으로 영업 손해를 보고 있는 공사장 부근 소상공인 대부분이 영세임대상인들이여서 코로나 타격과 도시철도 공사기간 지연에 더해 경제위기로 3중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2023년 개통 예정이던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광주시청~광주역, 17㎞)이 3년이 늘어난 2026년에 개통이 가능하다는 게 광주시의 입장이다.

​2단계 구간(첨단~시청, 20㎞)구간도 당초 2024년 개통예정 이었으나 5년이 늘어난 2029년에 개통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단계 구간(백운광장~효천역, 4.8㎞)은 착공여부 마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호선 예상 사업비도 당초 2조 1761억 원에서 8천억 원이 증가해 3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면서 단순한 예산부족을 넘어 사업부실 우려마저 낳고 있다.

​임미란 의원은“1구간은 3년, 2구간은 5년이 지연되고 3구간은 착공마저 불투명해 시민들의 불편함은 혼란스러움과 함께 심각한 행정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광주시 교통관련 기초조사 자료에 따르면 실제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제1순환도로 14.07㎞구간에 대한 공사전과 공사중 차량 통행속도는 공사전 2019년 여행속도 기준 22.55㎞에서 2021년 18.23㎞로 19.2%인 4.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의 답변을 분석해보면 도시철도 공사와 지연으로 인한 피해규모 파악은 물론 대책도 전무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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