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주원인은 불공정거래”

목포과학대 형광석 교수, 중소기업청 주관 토론회서 지적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2017년 05월 16일(화) 22:00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16일 중기청 나눔공간에서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남부대, 전남공고 등 인력지원 수행기관과 인력사업 참여기업, 근로자와 함께하는 ‘희망 일자리 공감 콘서트’를 열었다.


목포과학대 형광석 교수는 16일 “대기업과 중소 기업 임금 격차는 대기업의 불공정거래가 주원인”이라고 밝혔다.
형 교수는 이날 중소기업청 나눔공간에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 주관으로 열린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와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23만원으로 대기업의 62.9%에 불과하다”며 “대기업의 하청업체 비용 전가, 일감 몰아주기 등 불공정거래 행위로 중소기업이 자금난에 시달릴 수밖에 없어 인재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형 교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를 해소하려면 정부는 인재가 중소기업에 유입되도록 공정한 시장질서를 유지하고 R&D(연구·개발), 수출 등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진형 청장은 토론회에서 “우수인력 양성 및 재직자 역량 제고, 성과보상체계 마련 및 우수중 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전파하는 등 수요자 입장의 인력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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