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이앙부터 제초까지” 장성군, 새 기술 시연 ‘호응’

신 벼농사 기법 소개 연시회…‘이앙․시비․제초’ 동시 실시로 생산비 절감

지방자치일보 jebo@jijace.com
2017년 05월 15일(월) 22:00
▲장성군은 15일 장성 황룡면 옥정리 조생종 벼 재배 단지에서 유두석 군수와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생산비절감 새 기술 현장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새 농업기술을 직접 시연을 해 보이는 유두석 장성군수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벼 이앙부터 시비, 제초’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새로운 벼농사 기술을 선보여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군은 15일 장성 황룡면 옥정리 조생종 벼 재배 단지에서 유두석 군수와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생산비절감 새 기술 현장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군 농업기술센터는 못자리 1회 관주(약제 살포) 처리, 이앙 동시 1회 시비, 무인 에어보트 제초제 살포 등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벼농사 기술을 선 보였다.
특히 ‘못자리 1회 관주 처리기술’은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 벼농사 기술로 기존 2~3회에 달했던 약제 살포 횟수를 1회로 줄이고 약제 살포시간은 10a당 95%까지 절감할 수 있어 농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기술은 논에 모를 이앙하기 전인 못자리 단계에서 약제 살포가 가능해짐에 따라 제초제, 작물보호제 등을 살포하는데 필요한 별도의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되고 노동력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벼 이앙 동시 1회 시비기술’은 모 이앙과 동시에 시비하는 방법으로, 뿌리 주변에 코팅비료를 살포해 전체 생육기간 동안 양분 공급이 가능토록 한 기술로 10a당 이앙과 시비 시간을 12%까지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장성군은 쌀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못자리 상토사업, 맞춤형 비료사업, 육묘상 처리제,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액상규산, 건조기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앙기를 몰고 직접 신 기술을 선보인 유두석 장성군수는 “수십 년간 낮은 가격에 머물러 있는 쌀값과 농업환경 변화 등으로 벼 농가의 근심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농업 생산비 절감과 농가 실질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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