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박차

29일부터 국제워크숍 개최… 7~8월 유네스코 현장실사 대비

양정기 jebo@jijace.com
2017년 05월 14일(일) 22:00
▲무등산 서석대


국립공원 무등산권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6월1일까지 세계지질공원 국내외 전문위원 12명을 초청해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마르코 코막 등 세계지질공원 해외 전문위원 6명과 이수재 박사 등 국내 전문위원 6명이 참여해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국제적 가치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결과는 7~8월에 예정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현장실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장실사가 끝나면 유네스코는 서류와 현장실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4월께 인증 여부를 확정할 전망이다.
그동안 광주시와 전남도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 대한지질학회와 관련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4월과 5월 패트릭 맥키버 세계지질공원(IGGP)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 두 차례 예비실사에서 무등산권 지질유산의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해 11월29일 세계지질공원 인증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에 앞서 무등산권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지오스쿨, 토르와 나마 등 지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무등산권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과 숙박시설 등을 한데 모은 지오빌리지를 구축하고 지역민이 지질공원에 직접 참여하는 지오멤버스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산권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조성해 자연유산 보존과 활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국제적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면적은 1051.36㎢로 광주시와 전남 담양군 전체, 화순군 일부가 포함된다. 지질명소는 무등산 정상3봉(천·지·인왕봉), 서석대, 서유리공룡화석지 등 20곳, 역사문화명소로는 아시아문화전당, 죽녹원 등 42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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