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시장 “5월정신이 촛불로, 민주정부 탄생으로” 광주시·시의회 5·18민주묘지 합동 참배 양정기 jebo@jijace.com |
| 2017년 05월 14일(일)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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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도록 지시한 것과 관련해 윤장현 광주시장은 “150만명의 광주 시민과 함께 환영 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윤 시장은 이날 자료를 내고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97년부터 2008년까지 국가 주관 기념행사에서도 공식 식순에 포함돼 제창해 왔다”며 “국가보훈처가 돌연 종북 논란 등을 이유로 2009년부터 합창 형식으로 바꿔 되레 갈등과 혼란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와 5·18에 이념의 색깔을 덧입혀 이를 폄훼하려는 시도”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과 함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한데 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한 것은 5·18의 가치를 제 자리에 돌려놓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받아들인다”고 강조했다.윤 시장은 “새 정부는 한 발 더 나아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고 발포명령자와 헬기사격 등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5·18의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며 “이를 국가보고서로 발간해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시의회는 이날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 간부 공무원, 시의원,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장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윤 시장은 “3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5·18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광주시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5·18진실규명을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5월정신이 촛불로 이어졌고 촛불 염원이 모아져 민주정부를 탄생시켰다”며 “앞으로도 민주정부의 주역인 광주가 앞장서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자”고 강조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