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정경영 할머니 장학금 1000만원 기부
최근식 jebo@jijace.com
2017년 05월 09일(화) 22:00


신안군은 압해읍에 사는 정경영(86) 할머니가 지난 8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모은 1000만원을 신안군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정경영 할머니는 2남2녀의 자녀를 두고 “힘든 형편에 자녀들의 대학 등록금 걱정에 좌절하던 시절 장학금을 받아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자녀들이 받은 장학금을 빚이라 생각하고 어느 때 꼭 갚으리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며 장성한 자녀와 함께 신안군장학재단을 방문했다.
신안군수인 고길호 장학재단 이사장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부”라며, “정 할머니는 뜻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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