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누가 호남을 대변할 수 있나” “호남 무시하는 민주당에 또 속으면 안 돼 이원용 jebo@jijace.com |
| 2017년 04월 25일(화)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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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만드는 게 DJ 정신”… 시민·대학생 등 지지자 2천여 명 운집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4일 전남.광주를 찾아 “누가 호남을 대변할 수 있나. 누구의 승리가 호남의 승리인가. 누가 지긋지긋한 호남 차별을 끝낼 수 있나”라며 ‘호남 대변자’를 자처했다.
안 후보는 이날 광주 전남대학교 후문 유세에서 “저는 공식 대선 선거운동 첫날도 호남에서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은 이곳 광주의 미래, 호남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을 ‘호남당’이라고 조롱할 때도 저는 자랑스럽게 국민의당 깃발을 들고 대구, 부산, 대전, 전국 방방곡곡에 가서 당당하게 국민의당을 찍어달라고 했다”며 “호남을 무시하는 민주당에게 또다시 속아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광주 지역 공약으로 “광주를 세계적인 스마트 시티로 만들겠다.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를 세계적인 창조 도시 허브로 구성하겠다”며 “세계적인 산업도시, 세계적인 문화도시 양 날개로 광주가 날아오르게 하겠다”고 내세웠다.
이 자리에는 전남대학생 및 광주시민 2,000여명이 운집해 열성적인 응원을 보였다. 안 후보와 등장과 입장이 힘들 정도로 많은 인파가 안 후보 주위로 몰려들었고 안 후보의 발언 중간중간 환호와 비명이 나오기도 했다.
안 후보는 앞서 목포역 광장 유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IT강국을 만들어 20년 먹거리를 만드셨다. 혁신의 전쟁터를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저는 만들 자신이 있다”며 “새로운 ‘20년 먹거리’를 만들겠다. 그것이 김대중 정신이고 호남정신”이라고 자신이 강점으로 내세워온 ‘미래’와 DJ정신을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그는 전남지역 맞춤 공약으로 ▲해양에너지복합발전플랜트 육성 ▲국가우주항공산업 거점지 육성 ▲나주혁신도시 중심 에너지밸리 신산업 육성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화 등을 내걸었다. 그러면서 “전남이 대한민국 바닷길, 하늘길의 중심이 되게 전남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 KDN을 찾아, 청년 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KDN광장에서 유세를 했다.
이원용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