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5·18유공자 가산점 재검토 사과” 촉구

국민의당 광주의원들 “민주화운동 부정하는 것”

양정기 jebo@jijace.com
2017년 04월 19일(수) 22:00


국민의당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19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5·18민주유공자 가산점 재검토’ 발언은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것이다”며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공무원 시험 등에 지원할 때 부여되는 5·18 민주유공자에 대한 가산점은 지난 2004년 시행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조항은 당시 찬성 93%의 앞도적 지지로 의결됐고 홍 후보 역시 찬성 표결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평화의 상징이며 유네스코 역시 가치를 인정해 지난 2011년 5·18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의 발언은 5·18민주화운동을 전면 부정하는 비상식적인 행동이다”며 “홍 후보는 발언의 진의에 대해 해명하고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홍 후보는 지난 17일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대통령이 되면 5·18 민주유공자에 대한 가산점을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
이 기사는 지방자치일보 홈페이지(jijace.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jijace.com/article.php?aid=711047195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8일 07: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