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운수교차로 급커브 안전성 ‘도마’ 이정현 시의원 “위험천만” 사고방지책 주문 차경배 ckb8000@naver.com |
| 2017년 04월 19일(수)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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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본선 개통되면 교통량 분산, 시설 보완”
광주 하남산업단지 외곽도로 개통을 앞두고 일부 개통된 운수교차로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이정현(광산1·국민의당) 의원은 18일 제2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행정의 편의주의적 도로 건설로 운전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평동산단으로 가는 대형 카 캐리어 차량들과 10t이 넘는 대형 트럭, 승용차가 뒤섞여 쉴 틈 없이 지나는 곳이지만 기준 이하의 좁은 차로와 심하게 굴곡진 회전 구간으로 인해 매 시간마다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시는 2005년 실시용역 설계를 시작으로 진곡산단 진입도로 종점인 하남산단 6번로와 운수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5.5㎞, 폭 20m, 왕복 4차로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순께 개통될 예정이다.
그러나 운수교차로로 연결된 도로는 유덕IC·임방울대로·광주여대·상무교차로에서 진입하는 구간과 병합돼 있어 병목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의원은 “진입로에서 본선도로에 합류하는 750m 길이 운수교차로 램프구간 차로의 넓이는 트레일러와 대형차 통행이 예상되는 기준으로 했을 때 한 차로의 최소 넓이가 3.5m 이상임에도 소형차 기준을 적용해 차로 폭을 3.25m로 줄여 설계했기 때문”이라며 “교통량 증가와 교차로 이용 차량 형태 등에 대해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주변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거나 예측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운수교차로에 대한 설계가 잘못됐다면 이제라도 교통체증 해소와 교통사고 방지, 안전성 확보와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호남고속도로와 수완·첨단지구, 하남·진곡산단에서 나주·평동과 전남 남부권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현재는 무진대로를 통해 진입하지만 본선이 개통되면 하남진곡 산단로를 통한 교통량 분산에 따라 교통 혼잡도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본선 조기 개통으로 교차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시설물을 보완 설치할 계획”이라며 “개통 후 운수교차로 차량통행 교통량을 면밀히 조사·분석하고 필요할 경우 용역을 통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도 강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경배 기자
차경배 ckb8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