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아시아 최장 거리’ 짚 라인 추진 자은도에 10월 완공…한운리 야산~할미섬까지 3.1㎞ 최근식 jebo@jijace.com |
| 2017년 04월 19일(수) 22:00 |
|
산 봉우리를 돌고 바다를 건너는 아시아 최장 거리의 ‘짚 라인’이 신안군 자은도에 설치된다.
신안군은 자은면 한운리 야산에서 할미섬을 연결하는 길이 3.1㎞ 규모의 짚 라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8개 코스로 건설되는 짚 라인은 2㎞는 육상에 설치되며, 1.1㎞는 바다를 건너는 코스로 구성된다.
육지의 마지막 산봉우리에서 할미섬을 연결, 바다 위를 건너는 1.1㎞ 구간은 환상적인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구상안이 확정되면 5월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7월에 착공해 10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고령자의 탑승편의를 위해 하부주차장에서 산봉우리 탑승 데크를 연결하는 왕복 1.8㎞의 모노레일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짚 라인 18억 원, 모노레일 4억 원 등 모두 22억 원이 투자되며, 전액 군비로 추진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짚 라인 길이 3.1㎞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가장 긴 코스로 알고 있다”면서 “전문가들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5년이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어 민자 없이 자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자은도의 짚 라인이 오는 2018년 새천년대교의 개통과 함께 압해도와 연결되는 중부권 섬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식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