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구례군 ‘친환경농업도시’ 선포

전국 최초 군 전체 선포…군민 공감대 형성으로 경지면적 친환경인증 추진

신덕수 94332008@hanmail.net
2017년 04월 19일(수) 22:00
▲전남도와 구례군은 19일 구례 공설운동장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서기동 구례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이창호 전남도의원, 박영근 구례군의회 의장, 구례군 향우와 군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전남도와 구례군은 19일 구례군 전체를 ‘친환경농업도시’로 선포했다.
군 전체를 친환경농업지역으로 선포한 것은 전국에서 구례군이 최초라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이날 구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서기동 구례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이창호 전남도의원, 박영근 구례군의회 의장, 구례군 향우와 군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친환경농업을 주제로 한 읍면별 가장행렬, 기념사, 축사, 친환경농업도시 원년 선포,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강진 옴천면이나 장흥 유치면 등에서 친환경농업 면(面)으로 선포한 경우는 있었으나, 군 전체를 선포한 것은 구례군이 처음이다.
친환경농업도시 선포로 구례군은 국립공원 1호 지리산과 맑고 깨끗한 섬진강이라는 자연환경의 이점을 살리고, 구례군 친환경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지사는 선포식에서 “2014년 서기동 군수에게 구례군 친환경농업도시 선포를 제안했는데, 3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노력해준 서 군수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 추가적인 준비를 잘 쌓으면 5~6년 후 완벽한 친환경농업군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불편함과 손해가 있겠지만, 군민들이 ‘군 전체가 이익을 보고 나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생각으로 이를 현명하게 감내하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6년 말 기준 전남지역 친환경인증 면적은 3만 7412㏊로 전국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기농은 6032㏊로 32%, 무농약은 3만1380㏊로 55%를 차지하고 있다.
구례군은 목표 면적인 전체 경지면적(3665㏊)의 28.5%(1043㏊)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신덕수 943320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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