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일여고 일신중 등 학생 주도 다양한 추념 활동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
| 2017년 04월 17일(월)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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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교훈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교훈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4.16 세월호 3주기를 맞아 광주지역 유초중고교에서 다양한 추념 행사가 열렸다.
상일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돈) 학생회는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를 세월호 3주기 추념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세월호 추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념 행사는 학생회가 주도하고 방송부, 역사 동아리가 참여하여 전교생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학생회는 바람개비 리본 띠 만들기, 통학 길 추모리본 달기,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준비했다.
방송부에서는 세월호 3행시 공모, 추모 방송을, 역사 동아리 ‘역동’은 등굣길 리본 열쇠고리 배부, 교육부에게 보내는 편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돈 교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세월호 추념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발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일신중학교 학생 민주인권동아리도 지난 14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세월호 추념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직접 노랑 색종이에 추모글을 작성하고 종이비행기를 접어 설치된 대형 종이배에 날림으로써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념행사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장, 교감을 비롯해 여러 교사들도 함께했다.
또 화운유치원(원장 김유경)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를 추념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아픔을 나눴다.
올해는 세월호가 인양됨에 따라 세월호 사고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한층 더 의미 있게 되새기기 위해 특별히 추념 주간을 정하고 안전의식 고취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교육행사들을 기획했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각 반별로 세월호 벽화 꾸미기, 편지쓰기, 노란 나비 접기, 리본 달기 등을 실시했고 14일에는 강당에 모여 세월호 사고 추념 동영상을 시청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계기 교육을 실시했다.
김유경 원장은 “앞으로도 매년 세월호 사고 추념주간을 운영하면서 유아기부터 안전한 생활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