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 한 명도 실종자 되지 않도록 함께 할 것” 윤장현 시장, 목포신항 찾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위로 양정기 jebo@jijace.com |
| 2017년 04월 11일(화)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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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9명 미수습자 찾는데 광주도 함께 해달라” 요청
“광주는 우리의 아픔을 잘 알고 시민상주의 마음으로 함께 해온 도시입니다. 이제 미수습자 9명을 찾는데 함께 해 주세요.”
11일 오후 세월호가 인양된 목포신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이 윤장현 광주시장을 만났다.
윤 시장은 이날 세월호 광주시민 상주모임 관계자들과 함께 인양 막바지 작업 중인 현장을 둘러보고,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미수습자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는 “3년 전 배가 가라앉았을 때의 그 안타까움과 애타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찾아줬으면 좋겠다”면서 “미수습자들을 모두 찾고 진실을 규명해서 우리의 아픔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미수습자를 찾는 것은 인지상정의 상식이고 원칙이다”며 가족들을 위로하고 “국가폭력으로부터 가족을 잃은 아픔이 어떤 것인지 잘 아는 광주시민들이기에 미수습자 중 단 한명도 실종자가 되지 않도록 마음을 모으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직후 광주시는 곧바로 소방구조대원과 구조․구급차량, 소방헬기, 응급의료팀을 현장에 급파해 지원활동을 펼쳤고 각종 생활용품과 함께 시 자원봉사자를 보내 가족 등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또 시청 1층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에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윤장현 시장이 희생자 및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하고 진실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촉구 등의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대인예술시장에서 열린 별장프로그램 등 축제 현장에서도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시켰으며 지난 1일로 예정된 광주프린지페스티벌도 시대적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2일로 전격 연기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