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완료… 미수습자 수습체제 전환
이원용 jebo@jijace.com
2017년 04월 11일(화) 22:00
▲11일 오후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세월호 선체가 고정된 리프팅빔을 받침대 위에 거치한 뒤 모듈트랜스포터(MT)를 빼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 작업을 끝내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천91일만에 모든 인양작업이 완료된다.


세월호가 11일 오후 3시58분께 거치대에 안착하면서 1091일간의 긴 항해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으로 정부는 일주일간의 세부 계획을 마련한 후 미수습자 9명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11일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인양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미수습자 수습체제로 전환 한다”면서 “선체 외부세척과 방역, 선체 안전도 조사 후 선체 내부 수색을 진행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7면>
이날 해양수산부는 반잠수식 선박에서 철재부두로 세월호를 옮긴 모듈 트랜스포터 600축을 선박 밑에서 모두 빼냄에 따라 작업 완료를 발표했다.
원래 세월호는 바다와 평행으로 기존 위치에서 90도 틀어진 방향으로 거치하려고 했으나 선체 변형이 밝혀짐에 따라 현 위치에 거치됐다. 현재 세월호는 선수와 선미가 휘어지고 일부 틀어지는 등의 변형이 발생된 상태다.
세월호 인양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체 내부 수색은 다음 주 초 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용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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