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산 자락에서 듣는 ‘봄날의 풍류’ 전통문화관, 4월 1·2일 토요·일요상설공연 양정기 jebo@jijace.com |
| 2017년 03월 30일(목)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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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래예술단 공연 모습. |
봄이 움트는 4월, 무등산 자락에서 풍부한 음색과 함께하는 ‘봄날의 풍류’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4월 1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가야금병창단 ‘현의 노래(대표 하선영)’를 초청해 사랑가, 아리랑연가, 흥타령, 민요연곡 등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호남가’와 ‘민요연곡’을 시작으로 춘향가 중 눈 대목인 이몽룡과 성춘향의 애틋하고 풋풋한 이야기를 담은 ‘사랑가’, 각 지역의 대표적인 아리랑을 모아 재구성한 ‘아리랑연곡’을 12현가야금병창과 25현가야금병창으로 들려준다.
이어, 강원도와 경상도 민요의 모음곡으로 25현가야금병창의 메기고 받는 연주가 특징인 ‘동부민요’, 산뜻하고 신나는 느낌의 곡으로 구성한 남도민요 ‘흥타령, 새타령’, 각 지방의 아리랑 선율을 모티브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노랫말이 인상적인 ‘아리랑연가’를 25현가야금병창과 합창 형태로 연주하면서 마무리 한다.
가야금병창단 ‘현의 노래’는 가야금병창의 전승과 다양한 형태의 창작활동으로 정기연주회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광주 예술의 거리 ‘속삭이는 마당’에서 상설공연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연은 하선영, 이유빈, 이유리, 안민아, 배유경, 노아연, 정윤정, 최미나, 김유운, 조가완, 박정인 씨가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8일 공연은 한국지방HR문화교육원 초청 ‘세월호 참사 희생자 환생 혼맞이 굿’ 공연으로 선불이, 판소리, 넋풀이, 제석굿, 길닦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17년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첫 무대가 2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은 지난 2012년부터 매주 진행되고 있는 토요상설공연의 성공적인 정착에 힘입어 무등산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된 사업. 올해 일요상설공연은 공모를 통해 민요,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15개 단체를 선정, 오는 7월 9일까지 매주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공연이 열리는 동안 전통문화관 앞 도로변 일대에서 ‘일요나들장터’도 진행해 시민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일요상설공연 첫 무대는 2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솟을대문 앞에서 ‘(주)하늘다래예술단(대표 정인성)’을 초청해 신명나는 한마당 놀이 ‘어화둥둥’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역동적인 북의 향연을 시작으로 부채춤, 신바람 나는 사물놀이, 국악가요·민요메들리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모두가 함께하는 퓨전난타로 대동한마당을 만들어 공연을 마무리한다.
하늘다래예술단은 창악, 기악, 무용, 타악 등 전통예술 분야별로 수준 높은 공연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중적 성향의 국악장르를 추구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감독 정인성, 무용 장우정, 신디 문경미, 국악가요 방수지, 타악 창동준, 임지영, 신지수, 나세리 씨가 출연한다.
또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통문화관 앞 도로변 일대에서는 ‘일요나들장터’가 열린다. 장터에서는 마을주민이 직접 만든 파전과 음식장인(무형문화재)이 직접 만든 약고추장, 산자, 강정, 정과(금귤, 도라지), 수제 양갱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열리는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은 무료이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9일 공연은 ‘더블루이어즈’를 초청해 청천하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62-232-1595
양정기 jebo@jijace.com

▲하늘다래예술단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