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복지마인드 향상 위한 단체영화 관람 지방자치일보 jebo@jijace.com |
| 2017년 03월 30일(목)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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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영국 공무원들의 행태를 보고 혹시 나도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만 얽매여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됐습니다.”
광주 동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29일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단체 관람했다.
세계적 거장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성실한 목수로 살아가다 심장병이 악화돼 일을 할 수 없게 된 주인공이 실업급여를 타기 위해 공무원들을 상대로 벌이는 눈물겨운 분투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특히 제도와 규정만을 고집하며 주민들의 절심함을 외면하는 공무원의 모습이 담겨있어 공직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지산1동에서 장애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오홍석(39. 계림동)씨는 “영화 도입부 다니엘이 질병수당을 신청하는 장면에서 담당자가 매뉴얼만 고집하며 기계처럼 응대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면서 “그동안 법과 규정에만 얽매여서 업무를 수행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공직자들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대할 때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동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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