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협력업체협 “중국 매각 결사 반대” 우선인수 공정성 문제 제기 양정기 jebo@jijace.com |
| 2017년 03월 28일(화)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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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과 프로텍 등 60여개 업체로 구성된 금호타이어㈜ 협력업체협의회가 2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매각에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협의회는 “금호타이어는 호남의 토착기업으로 고급기술력과 글로벌 생산기지를 갖춘 대기업으로 지역경제와 고용의 큰 축을 형성해 왔고, 수 십 년간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해 왔다”며 “해외 매각은 토착기업이라는 국민적 정서, 지역민 희망과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선인수 협상대상자로 중국업체인 더블스타가 선정된 것은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며 “정부는 국내 자본과 외국 자본에 상관없이 법과 제도에 따라 공정한 관리감독을 해야 함에도 유독 금호타이어 우선인수에 있어서는 업체간 다른 기준을 적용해 형평성 시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일기준을 적용해 정당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우선매수 청구권을 행사해 탄탄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형성된 알짜 유망기업인 금호타이어가 해외에 매각되지 않고 고용을 보장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도록 채권단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인수전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측이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해 달라고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요구해둔 가운데 노조는 매각 중단을, 정치권은 재입찰을 요구하고 있는 등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다.
양정기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