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압승 안철수 “문재인 꺾고 정권교체 하란 요구”

손학규 “특별한 입장 없다”· 박주선 “국민의당 집권 위해 최선”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2017년 03월 26일(일) 22:00
▲국민의당 광주·전남·제주권역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이 열린 지난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특정 후보의 지지자들이 연호하고 있다.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25일 첫 순회경선인 광주·전남·제주권역 현장·투표소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하며 압승한 데 대해 “오늘 저의 승리는 문재인을 꺾고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하라는 요구”라고 밝혔다. 반면 호남 민심에 기대를 걸었던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박주선 국회부의장 측은 말을 아꼈다.
안 전 대표는 결과가 나온 직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당이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겨 달라는 광주·전남·제주 시민들의 뜨거운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의 승리는 안철수를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꼭 해달라는 강력한 요구”라며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 측 김철근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번 경선 결과는 안철수 후보야말로 문재인 후보와의 진검승부에서 이길 유일한 후보이며,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한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다는 민심을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그는 “첫 승리의 기쁨과 영광을 국민께 돌린다”며 “안철수 후보는 호남·제주의 민심을 깊은 감사와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대선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전 지사 측 김유정 대변인은 “오늘은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박 부의장 측 강연재 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함께 경쟁한 안철수, 손학규 후보님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더 많은 분을 만나 뵙고 대연합을 통한 국민의당 집권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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