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손자 손잡고 찾을 수 있는 공간 만들 것”

취임 1주년 맞은 장현 광주복지재단 대표 이사

김영솔 wbci5951@naver.com
2017년 03월 23일(목) 22:00


“지난 1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7시에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한바퀴 둘러보며 어르신들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소통의 시간이었죠.”
23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장현(61·사진)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매일 아침 7시에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한바퀴 돌았다고 한다.
그는 1년의 성과로 광주복지 전반에 대한 정책 계발에서 시설 운영까지 원스톱 서비스 구축을 들었다.
또 빛고을노인건강타운·효령노인복지타운 뿐만 아니라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광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위탁 운영함으로써 노인과 장애인 복지의 현장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한 점을 꼽았다.
이밖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전방안 연구 등 6대 정책연구 사업 완료, 광주복지통계 발간 등 기초 데이터 구축, 공공과 민간 네트워크 활성화, 사회복지인 역량강화 교육, 시민복지교육 및 캠페인 등 시민참여형 복지 실현도 성과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재단 설립 목적은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데 있다”며 “동네 주민뿐만 아니라 할머니·할아버지가 손자·손녀와 함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세대 통합을 이뤄내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고 말했다.
어르신이 중심이 되어 전 세대를 아우르며 소통한다면 자연스럽게 더불어 사는 광주도 실현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장 대표는 올해 복지 영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베이비부머 노후준비 방안 등 8대 연구과제를 선정해 연구역량 강화하고, 6만6000여평에 이르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효령노인복지타운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할 방침이다.
광주복지재단은 2015년 7월 빛고을노인복지재단이 정관 변경을 통해 사회복지 전반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하면서 출범했다. 이후 광주형 복지모델 창출과 민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지난해 3월 초대 대표이사에 취임한 장 대표는 18년간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광주시장 정무특보를 지냈다.
김영솔 wbci59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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